전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418명 공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남도가 고졸 4명을 포함한 공무원 418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했다.

9일 전남도는 2012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채 규모는 도청 16명, 시군 402명으로 지난해 391명보다 27명이 늘어났다.

직급별로는 7급 30명, 8급 15명, 9급 334명, 지도사 25명, 연구사 14명이다.

특히 도 본청에서는 처음으로 고졸 출신 보건직 1명을 신규 채용하고 일선 시군에서도 농업직 2명(보성ㆍ강진), 기능직 1명(장성) 등을 고졸 출신으로 뽑는다.

또 장애인 13명, 저소득층 9명 등도 일반 응시자와 분리해 구분 모집한다.

올해부터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포함시키고 저소득층 응시자의 응시수수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응시 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에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전남도내로 돼 있어야 하고 7급(연구사·지도사 포함)의 경우 20세 이상, 8·9급은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 접수센터(http://gosi.klid.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제1회 임용시험의 경우 3월 12-16일까지, 제2회 임용시험 5월 21-25일, 제3회 임용시험은 6월 18-22일까지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개채용과는 별도로 기능직 공무원 신규 채용과 정부의 사회복지 공무원 확충계획에 따른 사회복지직 임용 시험계획을 확정하는 대로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