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119 이용 환자 절반 '60세 이상 노인'

  • 전남지역 119 이용 환자 절반 '60세 이상 노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남지역 119 이용 환자의 절반이 60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년 동안 6만 3천692명의 지역민이 119구급대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 1000명당 평균 32.8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전남지역 1개 119구급대가 담당하는 지역은 140㎢이며 담당 인구는 2만 2304명으로 1일 평균 172건을 처리, 182명을 이송했다.

특히 이용자 중에서 60세 이상 환자가 3만 1859명으로 전체의 47.5%를 차지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노령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별도의 응급처치 교육도 시행하기로 했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전문인력과 장비 보강, 심폐 소생술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간 구급서비스가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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