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남도는 귀촌전 사전 현지 적응을 위해 농어촌 생활체험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주택 임차료의 70%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농어촌지역 내 임대주택 50동과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해 귀촌을 고려중인 도시민에게 임대주택 임차료의 70%(상한액 월 35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정보는 전남도청 도시민 유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곳 중 1곳을 임차해 1개월 이상 농어촌 생활체험을 하면 누구나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차료 지원 신청은 해당 마을 이장 확인을 거쳐 일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정근택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농어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귀촌·귀농의 두려움과 실패를 줄일 수 있다"며 "은퇴시기에 접어 든 연령층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전남지역 귀촌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 동안 1764명, 2010년 1019명, 2011년 1474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