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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
경기청은 9일 지방학교 2층 강당에서 2부장, 생활안전과장 등 지휘부와 도내 41개 경찰서 질서계장, 풍속·성매매 업무담당, 단속반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경찰상 정립을 위해 불법 풍속업소와의 유착비리 근절과 인사교체에 따른 단속 능력제고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부단한 교육과 단속기법 숙지로 단속전문가가 돼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신·변종 불법풍속업소 뿐만 아니라 주택가·오피스텔 등지의 개별적 성매매도 강력히 단속토록 했다.
또 모든 불법풍속업소(게임장)의 실제 업주를 끝까지 추적 수사해 구속하고, 불법수익금의 흐름을 끝까지 추적, 범죄수익에서 얻어진 재산을 모두 찾아 기소 전 몰수보존 조치하는 등 불법풍속업소(게임장)를 강력히 척결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정해룡 2부장은 “불법 풍속업소의 영업방식이 날로 지능화·음성화돼 사회적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 물론 단속도 중요하지만 더욱 강도 높은 자체 사정활동으로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는 기회로 삼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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