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총선 예비후보 고입 연합고사 입장 엇갈려

  • 경남지역 총선 예비후보 고입 연합고사 입장 엇갈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남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의 고입 연합고사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9일 고입 연합고사 저지를 위한 경남대책위원회는 경남지역 총선 예비후보 120명에게 고입 연합고사 찬반을 물은 결과를 공개했다.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 야권 예비후보 51명은 전원 연합고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새누리당, 미래희망연대, 자유선진당 등 정당에 소속된 범여권 예비후보 54명은 모두 질의서에 답변하지 않았다.

사실상 "연합고사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17명의 무소속 예비후보 가운데 야권성향의 2명을 제외한 15명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남교육청은 지난달 2015학년도부터 선발시험 50%와 중학교 내신성적 50%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하는 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와 일부 학부모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반면 보수성향의 단체들은 지지를 선언하는 등 찬반여론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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