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쇠 파이프 실은 1t화물차 전도

  • 경부고속도로서 쇠 파이프 실은 1t화물차 전도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경부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넘어져 쇠 파이프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1시49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나들목 진입로 부근 갓길(부산기점 329㎞ 지점)에서 최모(49)씨의 1t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에 실려 있던 쇠 파이프가 도로로 쏟아지고 가드레일 2장이 부서졌다.

운전자 최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최씨는 "서울에서 충북 오송으로 화물을 싣고 가던 중 갑자기 뒤쪽 타이어가 터져 차량이 갓길 쪽으로 넘어졌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다른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복구반을 투입, 도로에 떨어진 파이프를 치우는 한편 시설물을 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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