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후보자 공천신청 첫날부터 호황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민주통합당이 4ㆍ11 총선 후보자 온라인 접수 첫 날인 9일부터 신청자가 북적였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56명이 전용 프로그램에 접속해 공천 서류 작성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접수 첫날 신청자가 2명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지난 총선에서는 신청 마감일까지 서류를 수정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20여가지의 서류를 당사에 제출해야 했던 만큼 신청 마지막 날 상당수의 후보자가 몰려들었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는 후보자가 500명에 미치지 못해 전국 평균 2 대 1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야권의 선전 가능성이 커진 탓으로 접수마감일인 11일까지 신청자가 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민주당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신청자 가운데는 민주당이 파악하지 못한 여성 후보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역구의 15% 이상을 여성후보로 공천하는 원칙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민주당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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