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카라차페리스 당수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충적 연금에 관한 정당지도자들 간 작은 의견차는 해결될 것이며 구제금융 지원 조건 합의안이 표결을 위해 며칠 내, 아마 도 12일에는 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이날 새벽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등 정당 당수들과 가진 협상을 마친 뒤 낸 성명에서 “정당지도자들이 트로이카와 추가 논의를 필요로 하는 단 한가지를 제외하고 모든 사항에 동의했다”면서도 “카라차페리스 당수는 심각한 유보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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