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천위원 지역구 불출마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들은 4ㆍ11 총선에서 지역구에 불출마하기로했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권영세 사무총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현행 당규에 따르면 공심위원은 비례대표 출마를 할 수 없다. 한영실ㆍ홍사종 공천위원은 회의에 불참했지만 뜻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또 10일이 마감인 지역구 공천신청 접수를 15일까지로 닷새간 연장하기로 했다.

권 사무총장은 “비례대표 후보나 기타 공천에 뜻을 둔 여러 후보가 결정을 못해 우왕좌왕하는 측면도 있고, ‘강세지역 비례대표 공천배제’ 등이 늦게 확정되면서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어 기간 연장이 필요했던 것”이라며 “인재영입에 차질이 있어서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공천신청 접수자는 190명이라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공천위는 이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기로 하고, 전례에 따라 현역 의원은 면접을 하지 않되 소명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서면진술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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