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하이스코, 올해도 최대실적 예상 전망에 6%대 '급등'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올해에도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현대하이스코가 6%대 급등하고 있다. 장초반 4%대 상승세에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1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하이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7.14% 상승한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가 4만100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1일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도 30만주를 넘어서고 있어, 전날보다도 10만주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8조1703억원으로 전년보다 1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4351억원으로 41.8%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냉연재 생산능력이 450만톤으로 전년대비 18.4% 확대될 뿐 아니라 당진 냉연공장이 완공되는 2013년 냉연재 생산능력은 추가로 33.3% 증가했다"며 "이는 현재 현대기아차 해외 수요의 약 30%를 조달하고 있는 동사가 해외현지법인을 통한 수출을 통해 안정적 마진이 창출을 할 수 있는 여력이 확대됨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냉연 캐파 확대, 강관 부문의 실적 개선 등으로 올해에도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2012년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8조 4290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5% 증가한 456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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