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큰 키(NBA 공식 기록 226㎝) 때문에 현역 시절 ‘걸어다니는 만리장성'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NBA(미국프로농구) 출신의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31)이 큰 키만큼 높은 아이큐 지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양즈완바오(揚子晩報) 10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저명한 IQ연구소 사이트인 ‘IQ테스트’가 과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을 대상으로 IQ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야오밍이 IQ 132로 당시 현역 선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야오밍이 몸담았던 휴스턴 로키츠 선수들의 평균 IQ지수는 겨우 98에 불과했으며, 전체 NBA 농구 선수들의 평균 IQ는 이보다도 낮은 83에 불과했다.
야오밍의 IQ지수가 공개된 것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야오밍이 그동안 저능아들과 경기를 했구나" "미국 NBA는 저능아들의 집합체다" "스포츠 선수와 IQ가 무슨 상관이냐. 중요한 건 체력이다" "중국 축구선수들의 IQ도 측정해보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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