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늘어나는 자연재해 피해, ‘풍수해보험’ 으로 대비

  • 전체 보험료의 59~88% 정부에서 지원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실질적인 복구비 확보를 위해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인 '풍수해보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금까지 풍수해 피해 발생시 정부의 예산 한계로 피해 복구의 수준을 충족 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저렴한 보험료 부담만으로도 복구비의 최대 90% 수준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해 주민들이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활성화 할 방침이다.

풍수해 보험의 가입 대상은 일반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된 주택으로 합법 시설물에 한하며, 보험기간은 1년으로 대상 재해는 태풍, 호우, 강풍, 대설, 홍수, 풍랑, 해일 등이다.

지난해에는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32명이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 피해로 3,500여 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부평구 자치행정과 (032-509-6360)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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