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네오플램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오플램은 3년 연속으로 '독일 프랑크프루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 2012)'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는 주방용품·생활용품·선물용품을 총 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88개국에서 5000여 개의 업체, 약 15만 명의 바이어가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네오플램은 프리미엄 세라믹 냄비 라인인 '일라'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일라는 국내 쿡웨어 브랜드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플램은 지난 10일 독일 뮌헨 BMW 센터에서 개최된 '2012 iF design award night'에 참석, 전세계 디자이너 및 해외 글로벌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네오플램은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들을 통해 독일 등 유럽 바이어뿐 아니라 중동·미국 등 50여 개국 바이어와 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유럽의 쿡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네오플램 해외영업 관계자는 "독일은 현재 네오플램이 수출하는 세계 60여 개 국가 중에서 매출 규모가 20% 이상으로 큰 국가"라며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참가로 주방용품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헹켈·휘슬러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방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