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4년 동안 비례대표 의원으로 경륜을 쌓은 분들이 위기에 빠진 당을 위해 좀더 어려운 지역에 가서 분투해주십사 하는 뜻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지역에서 비례대표 의원 공천을 배제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대구경북 지역 외에 어떤 지역까지 포함시킬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지난주 서울 강남 갑ㆍ을, 서초 갑ㆍ을, 송파 갑ㆍ을, 양천 갑, 경기 분당 갑ㆍ을 등 수도권 강세지역구 9곳에 대해서는 현역 비례대표 의원 공천을 배제키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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