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KTX에 평택 지제역 추가 건설

  • 경기 남부지역 이용 편익 증대

지제역사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KTX(고속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던 평택·안성·오산시 등 경기 남부지역 일대에 KTX 정차역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014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건설사업에 지제역을 추가로 건설해 경부선 전철 이용객들이 지제역에서 KTX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평택시에 들어서는 지제역은 경기도의 건의에 따라 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의 타당성 검증용역을 거쳐 건설하기로 했다.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KTX 수요가 높지만 이용을 위해서는 광명역이나 천안아산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지제역이 완공되면 기존 경부선 전철과 수도권고속철도 환승을 통해 오는 2036년 하루 1만3000여명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4년 수도권 고속철도 완공에 맞춰 지제역사가 건설될 수 있도록 설계와 사업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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