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현장실습 가이드라인 추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고용노동부가 특성화고의 현장실습 정상화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 과정에서 상당수 기업들이 체계적 준비 없이 실습생 제도를 운영한데 따른 것이다.

14일 고용부에 따르면 현장실습 정상화 방안의 첫걸음으로 우선 학생 모집부터 현장실습의 기획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지켜야 할 사항을 정한 ‘기업, 특성화고 현장실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3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으로는 ▲현장실습 목적 ▲취업과 다른 점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장점 ▲현장실습의 기획과 실행 ▲필수 교육내용 ▲현장실습 시 기업 유의사항 등이다.

고용부는 가이드라인의 현장 활용도 제고를 위해 교사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현장실습표준협약서를 개정하는 등 제도 개편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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