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5% “약효 같다면 싼 약으로 바꾸겠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약효가 동일한 여러 의약품이 있다면 보다 저렴한 약을 쓸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가의약품 사용 인식에 대한 전화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7%가 정부가 동일한 약효라고 공표한 약 중 의사가 비싼 약을 처방한 경우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모든 연령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60% 이상으로 조사됐다.

특히 20~40대가 66~67%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에 따라 분석한 결과에서도 모든 소득층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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