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창립 20주년을 맞아 2011년 2월 처음 공모된 ‘한우리문학상’은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유익한 문학 작품을 읽히며, 우수한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아울러 독서진흥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제2회 한우리문학상의 원고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원고 출력본과 한우리북스 홈페이지(www.hanuribooks.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응모서류를 우편으로 함께 보내고, 원고파일은 이메일(book@hanuribooks.co.kr)로 보내면 된다. 한우리 문학상의 총 상금은 4000만원에 상당하며, 각 부문 당선작에는 2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모집 부문은 아동문학의 장편동화(소년소설 포함)와 청소년 문학 부분 청소년소설로 아동문학은 200자 원고지 기준 400매 내외, 청소년문학은 600매 이내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단 데뷔 10년 이하의 기성작가도 포함된다.
한편 제1회 한우리문학상 아동문학 대상 수상작 '방구리'(글 최은순, 그림 장호)와 우수상 '가야의 딸, 마들'(글 김하늬, 그림 백대승)은 2011년 11월 출간됐고, 청소년문학 대상 '벽화 그리는 아이들'(가제, 글 이채원)은 오는 4월 출간 예정이다.
한우리북스 조은희 전무는 “한우리문학상 제1회 아동문학대상 수상작으로 책으로 출간된 <방구리>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감성적 삽화로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2회 한우리문학상에도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한국문학 발전 및 독서진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품이 공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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