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해군 3함대, 중국 관공선 무단순찰 공동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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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해경과 해군 3함대가 중국 관공선 무단순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군 3함대사령부는 서남해 안보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 지휘부와 핵심 참모들은 이날 서해해경청에서 업무 협조 회의를 열고 완벽한 해상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4일 중국 관공선이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 설치된 가거초 해양기지를 무단 순찰하다 퇴거 조처된 사건과 서ㆍ남해 외국어선 불법 조업에 따른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해군과 해경은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여수 해양 엑스포 개최에 따른 주요 항만과 국제여객선 등 다중 이용시설, 원전 등 임해 국가 중요시설의 안전대책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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