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교비정규직대책위 "토요 유급제 시행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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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지역학교비정규직대책위원회가 토요 유급제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14일 대책위는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요일 유급 여부가 학교장 재량에 달려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책위는 근무 일수 275일 직군(교육업무실무원ㆍ특수실무원 등)의 경우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시 토요일 유급을 인정받지 못하면 방학 중에도 30일가량 출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밝혔다.

또 같은 275일 직군도 학교장의 방침에 따라 방학 중 근무 일수가 0∼35일로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학교 비정규직의 사용자는 학교가 아니라 교육청이다"며 "교육청이 전 학교가 일괄적으로 토요일 유급제를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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