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비 한국계 첫 선임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은 14일 양진석 사무총장 후임으로 로잔사무소의 장-미라 아이어(스위스) 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이 비 한국계가 선임된 것은 1973년 창설 이후 39년 만에 처음이다.

아이어 신임 사무총장은 2006년 9월부터 세계연맹 로잔사무소에서 국제마케팅과 홍보 업무를 해왔다. 이전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BB 발전에서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와 스위스 베른에 있는 스위스콤 인터내셔널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양진석 사무총장은 내달 발족하는 WTF아카데미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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