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에너지절약 엑스포에 ‘레이 전기차’ 전시

15~17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 연내 2500대 양산계획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에 전시된 기아차의 양산형 전기차 레이EV. (사진= 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SENEX 2012)’에 레이 전기차(레이EV)를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효율적 에너지절감 및 관리를 방법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월간 세이브에너지 주최, 미디어그룹 인포더 주관으로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기아차를 포함 약 20개국 300여 관련기업이 참여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레이EV는 첫 국산 양산형 전기차다. 연내 2500대를 생산,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 납품할 계획이다. 1회 충전으로 91㎞ 주행 가능하며, 6시간만에 완충(급속충전시 25분) 가능하다. 최고시속은 130㎞.

기아차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레이 전기차를 보고 기아차의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