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영식을 주관한 곳은 인도-한국 비즈니스·정책 포럼(IKBPF)이다. 이 기관은 인도와 한국의 관계 증진을 위해 양국간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있다. 3년 전에는 6개로 시작했으나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IKBPF는 85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IKBPF는 매달 아시아패서픽 비즈니스 테크놀러지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다. 20만명여명의 구독자들은 인도와 한국의 비즈니스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고 있다.
인도는 최근들어 경제성장이 약간 주춤하고 있으나 국내총생산(GDP)가 7%대 이상을 유지하는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특히 만모한 싱 내각은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그동안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제한했으나 경기 부양을 위해 개방이 필수 정책이 됐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인도 정부는 잇따라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을 발표했다. 외국 개인투자자들도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으며 외국 단일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도와 한국 간 비즈니스 교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IKBPF은 “한국과 인도의 무역은 매년 30% 상승하고 있다”며 “잠재력 높은 인도를 통해 높은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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