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강지환 소속사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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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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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연기자 이기우가 강지환과 한솥밥을 먹는다.

2011년 군복무를 마친 이기우는 tvN '꽃미남 라면가게'로 복귀했다. 당시 엉뚱한 천재 최강혁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기우는 최근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로 손을 잡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서희철 본부장은 "이기우는 소탈하고 선한 이미지와 남자답고 선이 굵은 이미지를 함께 지닌 배우다. 작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배우다. 군 입대 전부터 영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앞으로 작품활동과 더불어 본사의 해외활동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진출도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했다. 당시 손예진과 조승우와 함께 출연했던 그는 부잣집 외동아들로 출연했다. 큰 키에 건장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툭하면 기절하는 병약한 인물로 출연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발칙한 여자들' 영화 '극장전' '새드무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했다.

출연작마다 개성강한 인물을 연기했던 이기우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이기우는 차기작으로 드라마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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