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가 360도 회전까지…카울리, 국내 최초 모바일 3D 광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16 09: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모바일 광고업계에도 3차원(3D) 광고가 본격 시작된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NHN 한게임과 함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 3D 광고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3D 솔루션업체인 ‘트라이디 커뮤니케이션’의 제휴로 진행된 이번 광고는 최근 한게임에서 출시한 터치형 퍼즐게임 ‘버즐’에서 첫 선을 보인다.

모바일 3D광고는 모바일 기기를 움직이거나 터치해 콘텐츠를 모든 각도로 돌려 볼 수 있고 간단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이 추가된 리치미디어 광고의 한 종류다.

화려한 이미지와 동작으로 보여지는 3D 광고는 비교적 대용량이기 때문에 속도에 민감한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 끊김 없는 빠른 속도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카울리는 기기로 다운로드 되는 광고 데이터의 빠르고 안정적인 광고 송출을 위해 분산 다운로드 방식을 이용, 원활한 모바일 3D 광고를 구현했다.

한게임 버즐 3D 광고는 화면 하단의 배너를 클릭하면 사운드와 함께 캐릭터가 등장해 터치에 따라 웃고, 날아다니고, 화를 내는 등 게임 캐릭터에게 성격을 부여해 실제 게임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앞서 FSN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HTML5 기반의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진행, 리치미디어 광고가 기존의 띠 배너 광고 대비 평균 1.5배 이상의 높은 클릭률을 보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단순 띠 형태의 배너보다 멀티미디어 요소가 적용된 양방향 광고가 사용자의 눈길을 더 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

FSN은 사용자의 액션 유도가 한층 강화된 모바일 3D 광고 또한 높은 클릭율과 주목도로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균 FSN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모바일 3D광고는 실사에 가까운 느낌의 캐릭터를 직접 터치해보고 그 반응을 느껴볼 수 있어 사용자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광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사는 계속해서 신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힘써 모바일 광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게임 버즐의 모바일 3D 광고는 iOS의 ‘하철이’에서 확인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폰꾸미기 어플천국2’을 비롯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