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이 16일 완도 2군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최희섭은 구단과 마찰을 빚고 지난해 연말 구단의 납회식에 불참한 데 이어 올해 1월 선수단 워크숍과 팀 훈련에도 무단으로 이탈해 화제에 올랐다. 이로 인해 은퇴설과 트레이드설에 시달리던 최희섭은 끝내 소속팀에 복귀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드디어 최희섭의 소속팀의 훈련에 합류한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내야수 최희섭(33)이 16일 오후 완도에서 훈련 중인 2군 전지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재활군에 합류해 웨이트와 러닝 등으로 운동할 몸을 만들던 최희섭은 16일 오전 선동열 감독으로부터 "2군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실시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오후 3시 완도 캠프로 내려갔다.
이날 완도 KIA 2군 캠프는 휴식일이다. 하지만 최희섭은 17일부터 실시될 훈련 준비를 위해 곧바로 짐을 꾸려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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