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YG엔터, '빅뱅 컴백 호재'타고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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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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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후 YG엔터)가 소속가수 빅뱅의 컴백 호재를 등에 업고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벌써 3거래일 동안 오르고 있고, 연일 무상증자 이후 가장 높은 주가로 치솟고 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Y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3.46% 상승한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 이어진 상승세가 3일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무상증자를 한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연일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7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드래곤(G-Dragon)의 컴백포토가 공개되면서 빅뱅 모든 멤버의 컴백포토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29일 빅뱅의 새 미니앨범 ‘ALIVE’ 발매와 동시에 빅뱅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고, 오는 3월28일 일본에서도 발매를 시작하며 빅뱅의 일본활동도 개시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3월2~4일 국내 콘서트 ‘Big Show’에 45,000명의 관객이 동원되며 40억원의 매출액 발생이 전망된다”며 “일본 5개 도시에서 열릴 10차례 콘서트에는 13~19만명의 관객이동원될 것으로 전망하고 콘서트 티켓 판매금액 140~2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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