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노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1.98% 상승한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 이어진 상승세가 3일째 지속되고 있다. 주가가 2만50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로 처음이다. 사실상 3개월 만에 주가를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거래량은 3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손만승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깜짝실적 수준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에 속하지만 통합 칩셋 출시 후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개발을 위한 계측장비 판매호조로 ‘애질런트’로부터 지급받는 로열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50억원을 넘어서 비수기인 1분기에도 깜짝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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