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새누리·선진 낙천자 문 개방…새누리현역 여러명과 의견 나누고 있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보수성향의 중도신당인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는 17일 현재 공천이 진행 중인 새누리당이나 자유선진당에서 낙천한 인사들의 영입 문제와 관련, “우리의 문은 넓게 열려있고, 앞으로 같이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새누리당이나 선진당에서)공천에서 탈락하거나 공천을 신청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인재들과의 연결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든 야든 기존정당의 했던 분이거나 지금 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는 우리들의 가치와 지향에 동의하시는 분들이라면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생각 입당 여부를)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현역 의원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개인의 결단이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당 입장에서 얘기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다”며 “그건 (구체적 이야기가 오가는)각 분들이 적절한 시점에 본인들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국민생각의 총선 목표에 대해 “대안 정당으로서 우리의 가치가 국민들께 좀 더 정확하게 전달되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의석, 최소한 30석 이상의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자신의 출마와 관련해서는 “지역구에 나가 앞장서야 할 수도 있고, 비례대표로 생각한다면 (순번)제일 뒤에 서 있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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