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폭력 근절대책 수립나서

  • 부산, 학교폭력 근절대책 수립나서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부산이 학교폭력 근절 대책 수립에 나선다.

부산시는 정부의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발표(6일)와 관련해 부산시 차원의 근절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 상담ㆍ보호활동 강화,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 회복이라는 과제를 설정하고, 여러 단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소년 상담ㆍ보호활동과 관련해 시ㆍ구ㆍ군 청소년상담센터를 활용해 6곳의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전문상담사 76명이 배치돼 피해학생 보호와 상담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학교폭력 긴급 지원팀 6개팀(팀별 전문가 5명)도 별도 구성해 예방, 긴급구조, 치료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감시단(40명), 모니터반(15명)을 활용해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과 감시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또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 회복 사업으로 부산시 교육청의 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해 학부모 교실을 운영하고 가족 사랑의 날 실천, 밥상머리 교육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말 가족 프로그램도 확대해 부모ㆍ자녀 행복교실, 아버지 학교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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