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무등록 국제결혼 업소 운영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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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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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서, 무등록 국제결혼 업소 운영 30대 입건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영암경찰서가 무등록 국제결혼 업소를 적발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무등록 국제결혼업소를 운영한 혐의(결혼 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35ㆍ해남군)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박씨는 내국인 남성 10여 명으로부터 국제결혼을 의뢰받아 베트남 등 외국 여성들과 결혼을 알선한 대가로 7천8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내국인 남성 가운데 이모(28)씨는 언어장애 3급에 자폐증을 앓고 있는데 이를 숨기고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을 알선했다.

이씨와 결혼한 이 여성이 결혼 4개월 만에 가출하자 또 다른 캄보디아 여성을 알선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박씨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업소를 해남군에 등록, 신고 없이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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