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2012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17일 2012년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박영빈 은행장이 사업본부별 영업전략 발표 후 의견을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17일 지난해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201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 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245명·영업성과 우수직원 50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외부특강과 올해 경영계획 및 사업본부별 영업전략 발표, 최고경영자(CEO) 특강과 경영성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경영대상의 영예는 울산영업부에 돌아갔으며 양덕동지점(개인)·영업부(기업)·서면지점(동부)·울산시청지점(울산)·의령지점(서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본부부서로는 전략기획부가 선정됐으며, 진례기업금융지점 제종원 CMO(중소기업 전문심사역)와 명지지점 이경호 SMO(SOHO기업 전문심사역), 팔용동지점 한현주 PB가 영업전문인력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 은행장은 CEO특강에서 "2012년 경영계획으로 ‘지역상생, 균형성장을 통한 1등 은행 도약’으로 세운만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그리고 주인의식을 갖는 책임경영을 기대한다”며 “경남·울산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 일원으로서 역할을 스스로 찾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2012년 금융환경을 예견하건대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며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수익성제고·선제적 리스크 관리·경영 효율성 제고·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분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총자산 28조2000억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총대출은 18조5000억원, 총수신은 20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4%씩 늘어났으며 NPL비율(무수익여신)도 지난해 말 1.44%에서 1.11%로 낮아져 건전성 또한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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