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담양.곡성.구례 지역 폐지 중지하라"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민주통합당 이낙연 전남도당위원장은 18일 전남 담양.곡성.구례 지역구를 폐지 논란과 관련, “농어촌을 더욱 황폐화하고 국가 장래를 멍들게 할 것”이라며 “폐지 움직임을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여야의 선거구 획정이 무책임하게 진행되는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여야는 농어촌을 벼랑으로 몰지 말고, 농어촌 지역구가 그대로 존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담양.곡성.구례 지역구를 폐지해 담양은 영광.함평.장성으로, 곡성은 순천으로, 구례는 광양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19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키로 한 김효석 의원(민주통합당)의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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