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9주기 추모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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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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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하철 참사 9주기 추모 행사 열려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9주기 추모식이 곳곳에서 열렸다.

18일 오전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가 대구문예회관에서 거행한 추모식에는 유족과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슬픔 속에 묵념과 종교의식, 추도사, 추모 노래, 넋 보내기 퍼포먼스 등을 지켜보고 분향 및 헌화에 임했다.

같은 시각 만경관에서도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진행돼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식이 끝난 뒤 유족들은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겨 참사 희생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 조형물 앞에서 참배했다.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는 2003년 2월18일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 정차한 전동차에서 한 정신지체장애인이 휘발유에 불을 붙이면서 발생, 모두 192명이 숨지고 14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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