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은 18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팀 동료 주세혁을 4-0(11-6 11-6 11-8 11-7)로 완파했다.
유승민의 결승 상대는 좡즈위안(11위·대만)을 4-2로 누르고 올라온 일본의 톱랭커 미즈타니 준(9위)이다.
여자부에서는 김경아가 톄야나(12위·홍콩)를 4-2(11-8 12-10 11-6 6-11 8-11 11-6)으로 뿌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김경아는 중국 선수들끼리의 집안 싸움에서 주위링(24위)를 4-2로 돌려세우고 올라온 펑야란(20위)과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또 앞서 치러진 남자 복식에서는 이정우(국군체육부대)-김동현(두호고) 조가 결승에 올라 가오닝-리후(싱가포르) 조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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