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승부조작 선수 15명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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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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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는 전·현직 선수가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결과 지금까지 수사대상은 브로커, 전주를 포함해 모두 21명에 달하고 경기조작은 15건 이상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는 여자배구 선수 2명이 1건 이상의 승부조작을 한 것이 포함됐다.

특히 대학시절인 2007년부터 지금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KEPCO의 레프트 박준범(24·불구속)은 브로커로부터 승부조작 대가로 1300만원, 같은 팀 임시형은 1200만원을 받았다고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한편 브로커와 불법 사이트 운영자는 '언더오버 20점'이라는 도박 게임을 개설했다.

베팅에 참여하는 이들은 언더(20점 미만), 오버(20점 이상) 중 한 쪽에 돈을 걸고 패한 점수 차이가 20점 미만인지, 혹은 이상인지를 놓고 내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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