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옴므((VanHart Homme)'가 이번 봄 시즌부터 알바자 라노와의 이탈리아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전개한다.
알바자 리노는 이태리에 알바자(Al Bazar)라는 본인의 브랜드 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문화훈장 '코멘다토레' 작위를 받은 이탈리안 스타일의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거장이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최고의 패션 아이콘이며, 세계적인 패션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대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반하트 옴므의 스타일 디렉터로 임명된 알바자 라노는 반하트 옴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정두영 실장과의 협업을 통해, 이탈리안 모던 클래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들은 이탈리아 현지 생산 제품들로, 알바자 라노의 대표 착장인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세븐 타이 및 몽크 스크랩 슈즈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원단부터 봉재까지 전 과정을 이탈리아 현지 생산을 통해 준비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알바자 매장에서 판매하는 전체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하트 옴므의 정두영 디자인 실장은 "반하트 옴므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거장 알바자 리노와 함께 국내 브랜드가 꿈꾸고 있는 명품 남성복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며 "의류 제품 외에 노트 패드, 필기구 등의 아이템을 이태리 알바자 매장과 한국의 반하트 옴므 매장에 동시에 선보여 콜라보레이션의 영역을 넓혀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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