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인력센터 여성 소장을 둔기로 때린 후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윤모(33)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5분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인력센터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인력소장 김모(56ㆍ여)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뒤 가방 속에 든 현금 50만원 등 158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예전 이 인력센터에 다니면서 김씨가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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