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1월 분양 5465가구, 활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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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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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은 353가구 그쳐… 작년 동월比 83% 급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지방 분양 시장이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은 '씨가 말랐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5465가구로 지난해 1월의 1563가구보다 249.6%가 늘었다. 세종시와 광주 등 지역에서 분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수도권은 지난해 1월 2064가구에서 올해 1월 353가구로 82.9%나 감소했다. 거래량 급감 등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재검토 정책 등의 약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달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2만9411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1만4208가구, 지방이 1만5203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각각 30.4%, 99.9%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1만7000여가구로 지난해 1월의 9700여가구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765가구로 지역별로 수도권이 1만810가구, 지방이 9955가구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 내곡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SH공사의 2604가구가 착공에 들어가며 실적이 작년 동월 대비 209.2% 늘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6653가구(수도권 1만4288가구, 지방 1만2365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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