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9시51분께 충남 서산시 음암면 한 저수지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던 중국인 여모(41)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여씨의 지인 유모(43)씨는 "여씨와 함께 보트를 타고 고기잡이 그물을 걷고 있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없어져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는 1시간30분 동안 저수지 일원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여씨와 여씨가 타고 있던 보트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일 오전 수색을 재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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