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거품 뺀' 울트라북 출시

에이서 '아스파이어' 79만 9000원에 판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옥션이 반값TV에 이어 울트라북을 거품을 뺀 가격에 선보인다.

옥션은 글로벌 컴퓨터전문업체 에이서(Acer)의 울트라북 '아스파이어(Aspire S3)'를 국내 최초로 79만9000원에 단독 예약판매 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10시부터 300대 한정수량을 예약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울트라북은 유럽지역 노트북판매 1위 업체인 에이서 제품이다. 13인치 제품으로 두께는 13mm, 무게는 1.35kg의 초슬림-초경랭 제품이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최대 6시간 지속되며, 최장 50일간 슬립(sleep)모드가 가능하다.

특히 동급 사양의 울트라북의 가격이 100만원 이상인 데 비해, 이번 판매제품은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더욱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옥션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300대를 선착순 예약 판매하고,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옥션 컴퓨터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동급대비 최저가인 70만원대에 고성능 울트라북을 선보이게 됐다"며 "모바일 컴퓨팅 기기 중에서도 업무-학습용으로 최적화된 제품이니만큼 직장인-학생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