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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전문회사 삼홍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 온 ‘전액기부 특별판매’ 판매금 사회 환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비데 전문회사 삼홍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 온 ‘전액기부 특별판매’ 판매금 사회 환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 연말 ‘전액기부 특별판매’ 행사를 통해 자사 비데 브랜드 유스파(Uspa)를 50% 할인된 15만원에 판매해 마련했다.
1차 판매 당시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2차 추가 판매까지 진행, 총 660여 대를 판매해 1억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이 중 1대당 10만원은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해 구매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대당 5만원의 금액은 자립기반이 취약한 미혼모를 위해 기저귀·내복·분유 등의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지난 1월 19일 삼홍테크 임직원들은 구세군 미혼모 단체 ‘두리홈’에 직접 방문해 물품 기부를 진행한 데 이어, 20일 홀트아동복지회를 추가로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기부 행사의 모든 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삼홍테크 관계자는 “기부금 마련 판매 행사를 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의아해하면서 성공 여부에 고개를 저었다”며 “회사 차원의 이익을 생각하기 이전에, 고객에게는 품질력 좋은 제품 구매와 가치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회사에서는 함께 나누는 이익을 실천하려는 삼홍테크의 진심이 고객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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