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저평가된 땅값 높여드려요"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비정형화된 토지, 도로와의 접근성이 낮아 저평가된 토지를 분할·합병해 효율성과 가치를 높이는 '명품 땅 만들기'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관내 2필지 이상 동일 명의 소유의 토지 710건 2080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토지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상담, 이해 관계자와의 이견 조율, 최종 등기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한다. 안내문을 받은 토지 소유주는 이동 신청만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명품땅 만들기 사업으로 토지가치 상승과 이용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세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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