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 원년, 이렇게 뛴다-⑥> 우리투자증권, 100세 시대 평생 자산관리파트너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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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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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시대는 꿈이 아닌 현실, 자산관리의 중요성 커져...지속적 다양한 솔루션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지난 1970년 61.9세에서 1980년 65.7세, 1990년 71.3세, 2000년 76세, 2010년 80.8세로 10년마다 4~5세씩 늘어나고 있다. 90세 이상 사망자 수도 2000년 1만2210명에서 2010년 1만9727명으로 늘었다.

그런 만큼 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 가기 위한 자산관리가 크게 중요해졌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2일 발표한‘2010년 생명표’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0.8세로 이중 남성은 77.2세, 여성은 84.1세였다.

이 통계대로라면 100세 시대는 아직은 먼 훗날의 일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 수치에는 어린 아이가 살아가는 동안 사고나 질병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했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하면 100세 이상을 사는 사람들이 흔하게 될 날이 머지 않은 것이다.

◆100세 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은 본격적인 장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축하할 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오래 살면 살수록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필요자산 규모가 엄청나게 증가한다. 장수가 모든 경우에 반드시 축복이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100세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할 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현재의 50~60대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100세 시대를 맞이할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가구주 기준 평균자산은 50대가 3억6000만원, 60대가 2억9000만원이지만 이 총자산을 기준으로 55세에 은퇴하고 82.6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경우 최소노후생활자금(월 148만원)을 충당할 수 있는 가구는 전체의 24%, 적정노후생활자금(월 225만원)을 충당할 수 있는 가구는 전체의 12.7%에 불과하다.

설사 은퇴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를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다 하더라도 100세를 기준으로 한다면 분명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자산관리 방식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00세 시대 자산관리는 지속적인 현금창출이 관건

이런 상황에서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는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산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지난해 9월 고객과 함께 활기차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는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산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소는 고령화 시대에 맞는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금융투자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은퇴에 대한 개별적인 상품판매 방식이 아닌 은퇴목적 자금을 준비해야 하는 30ㆍ40대부터 은퇴가 임박한 50대, 은퇴생활자인 60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 각 세대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다.

연구소는 100세 시대 자산관리란 단순히 금융상품 판매에 그칠 것이 아니라 세대별 은퇴준비 수준을 측정해 고객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자산관리 방법과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설계중심의 종합금융 컨설팅이라고 정의한다.

이에 따라 100세시대연구소는 금융투자상품 외에도 건강, 여가, 취미, 가족 등 은퇴생활과 관련된 모든 테마를 연구해 포괄적인 은퇴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부가서비스 개발 등 통합형 은퇴설계서비스를 구축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0세시대연구소는 100세 시대에는 은퇴자산 관리체계 자체가 지금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1단계 국민연금, 2단계 퇴직연금, 3단계 개인연금으로 구성된 ‘3단계 보장’만으론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4단계 주택ㆍ농지연금 등 실물자산을 이용한 연금과, 5단계 투자수익 또는 재취업을 통한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더해져야 풍요로운 100세 시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중 100세시대연구소가 특히 신경을 쓰는 분야는 투자수익 또는 재취업을 통한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이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개인연금은 세제한도 등으로 일정 부분은 제한되는 측면이 있고 주택ㆍ농지연금도 개인의 부동산 현황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며 “여기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투자수익 또는 재취업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퇴자들은 흔히 정기예금과 같이 안전하고 단순한 금융상품을 이용해 이자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100세와 같이 장수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선 일정 부분 투자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필요성이 있으며 이것이 바로 100세 시대 자산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4월 100세 시대 준비지수ㆍ설계시스템ㆍ솔루션 출시

100세시대연구소의 자산관리는 오는 4월에 선보일 100세 시대 준비지수ㆍ설계시스템ㆍ솔루션을 핵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00세 시대 준비지수는 100세시대연구소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은퇴 재무 준비지수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고객과 함께 활기차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100세시대연구소를 설립했다.
고령화의 진행 속도 등 현실을 좀 더 감안한 개발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은퇴자산에 대한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100세시대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100세 시대 설계시스템은 100세 시대 자산관리 영업을 위한 핵심도구로서 은퇴자산 목표와 그에 따른 자산운용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30대의 경우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상품과 적립식 펀드 중심의 자산관리가 필요하며, 40대는 연금과 적립식 투자를 지속하면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장기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자산증식을 해야 한다.

50대는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나 자녀의 대학등록금 및 결혼자금 등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시기이므로 자산증식보다는 자산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고, 60대 이상은 안정적인 월소득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월지급식 상품 위주의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100세 시대 솔루션은 100세 시대 설계시스템이 제안한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100세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나, 100세시대연구소는 우선 2월 효과적으로 은퇴자산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Smart Investor 적립식 투자상품과 저금리, 고물가 시대에 안정적인 투자방법이 될 수 있는 물가연동국채, 은퇴시 매월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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