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혁신으로 5년대계 초석 다지자”

20일 오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수퍼 A TDR 성과 발표회'에서 구본준 부회장(왼쪽)이 ‘한국 시네마 3D TV TDR’팀의 리더 오승진차장(가운데)에게 최고 혁신상인 ‘수퍼 A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꾸준한 혁신을 강조하며 5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자고 역설했다.

LG전자는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본준 부회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경영혁신활동을 공유하는 ‘슈퍼 A TDR(Super A Tear Down and Redesign)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끊임없는 혁신활동으로 5년대계의 초석을 다지자”며 “주력 제품에 대한 과제를 지금부터 준비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원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5년 대계란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품 리더십 확보 △기본과 내실 강화 △체계적인 미래 준비 △‘일등 열정, 일등 문화’를 가진 회사가 되자는 의미다.

이날 행사 주제인‘슈퍼 A TDR’은 기술·개발·원가·판매 분야 등에서 전사 핵심과제를 선정해 이를 추진함으로써 성과를 창출하는 LG전자 고유의 혁신활동이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영업이익 기여도·매출성장률·핵심과제 실행 및 공유가치 등을 기준으로 10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고 혁신팀에 수여하는 ‘슈퍼 A상’은 국내 3D TV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한국 시네마 3D TV TDR’팀이 받았다.

전년대비 약 14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북미향 프렌치 도어(3도어) 냉장고 TDR’팀 등 4개팀은 ‘혁신상’·다른 5개팀은 ‘스킬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슈퍼 A TDR 성과 발표회’를 매년 개최해 사내 혁신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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