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보도를 보면 이날 새벽 5시40분께 리우 시 북부지역의 모후 도 상 카를로스 빈민가에서 일어난 총격전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총격전은 경찰이 마약조직원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모후 도 상 카를로스 빈민가는 지난해 2월 경찰이 장악한 지역이다. 5월 중순 경찰평화유지대(UPP)가 설치돼 경찰관 250명이 상주한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21~22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는 17~18일, 리우는 19~20일 삼보드로모에서 삼바 팀들의 대규모 퍼레이드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24~25일 경연대회에 입상한 팀들의 ‘챔피언 퍼레이드’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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