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3거래일 만에 규제리스트딛고 '상승 전환'…외국계 창구 '환영'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NHN이 3거래일 만에 규제리스크를 딛고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받으며 다시 22만원대 주가로 복귀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대거 나오는 것이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보다 1.62% 오른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거래일 간 이어졌던 하락세가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모건스탠리와 CS, 메릴린치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면서 주가도 오름세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광고 성장과 게임 부분 매출 기여로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1년 둔화됐던 수익성도 금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사업과 금년부터 상용화를 시도할 일본 검색포털이 중장기 성장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번에 최초로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며, “배당성향은 5%로 낮지만, 점진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이와 별도로 금년 자사주도 1~2% 취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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