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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가운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설치 된 U-헬스케어 시스템을 이용해 전립선암으로 의심되는 한 러시아 현지 환자와 진료 상담을 하고 있다. |
지난해 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관광공사 지소에 첫 U-헬스케어 시스템 개통뒤 1년만이다.
병원에 따르면 러시아 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 미국 애틀랜타에 연이어 개통된 강남세브란스 U-헬스케어 시스템은 하루 평균 2~3명 이상의 진료상담이 꾸준히 이뤄졌다.
또 상담환자 중 15%이상(지난해 기준)의 상담 환자들이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건강검진과 진료를 위해 내원했다.
높은 의료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진료비로 인해 러시아 및 미국 상담환자들의 병원을 찾는 횟수도 계속 많아져 우리나라 의료관광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안철우 국제진료소장(내분비내과 교수)은 "U-헬스케어 시스템을 러시아 주변 국가로 더욱 확대 및 나라별로 특화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현지 교포를 위한 특화 서비스 등을 더욱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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