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 2차구제안 합의”(2보)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국가들)이 21일 마라톤 협상 끝에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합의했다.

유럽연합(EU) 소식통은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민간 채권자의 손실 비율과 유로존 각국의 분담 비율 등 ‘협상의 핵심 내용’에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날 유로존은 2차 구제금융과 긴축 조치 등을 거쳐 2020년까지 그리스의 국가채무를 국내총생산(GDP)의 120.5%까지 낮추는 데 동의했다. 당초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목표치인 120%에 거의 근접한 조건이다.

유로존이 핵심 쟁점에 합의한 뒤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가치는 급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