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 3년 연속 3000억원 돌파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총 3692억원의 모금액을 기록, 3년 연속 연간 모금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모금 첫해 213억원을 기록한 이래 13년새 17배 이상이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31일 종료한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최종모금액도 2592억원으로 최종 집계돼 모금목표액 2180억원보다 412억원을 초과달성했다.

‘사랑의 온도’는 목표 달성을 뜻하는 100도를 넘어선 118.9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누적 모금액은 2조6206억원이다.

개인기부금은 전체의 32%인 1184억원으로 2010년(1119억원)보다 65억원 늘었다. 기업기부는 2276억원에서 2508억원으로 232억원이나 증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공동모금회는 모은 성금 2592억원과 2012년도 모금액으로 올해 배분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총 3193억원을 아동·청소년, 장애인, 여성·다문화가족, 노인, 노숙인 및 실직·구직자 지원, 저소득층, 지역사회 복지향상 등에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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